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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 전 임직원에 스톡옵션

S&T대우가 전체 임직원에게 이른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S&T대우는 올 초부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전 임직원이 임금삭감 및 순환무급휴직 등에 동참한 데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전 임직원에게 화답의 의미로 총 41만5천6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번 스톡옵션은 총 발행주식수의 2.8%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당행사가격은 2만5천710원이며, 행사기간은 2012년 12월 24일부터 2016년 12월 24일까지다.

S&T대우 관계자는 “회사의 발전은 곧 직원들의 이익 증대와 동시에 주주들의 주주가치함양 등으로 이어져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라며,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앞으로 전 임직원이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뭉쳐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