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도 0.46포인트 내린 505.61포인트를 기록해 이틀째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하며 코스피 시장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212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오후들어 하락세로 기울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음식료담배,섬유의류,종이목재,화학,비금속,운송장비부품,건설,유통업 등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정보기기,제약,일반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SK브로드밴드,태웅,동서,CJ오쇼핑,태광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다음,네오위즈게임즈,성광벤드,SK컴즈 등이 상승했다.
우리기술과 티에스엠텍이 이틀째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비에이치아이가 3.6% 하락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소액결제시장 활성화 기대감으로 다날과 이니시스가 각각 11.4%와 3.5% 올랐고, 내년 1월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시스템 ‘e-세로’가 정식 개통된다는 국세청 발표를 호재로 가비아와 케이엘넷이 4% 이상 상승했다.
정부가 나노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소식으로 나노엔텍과 나노트로닉스 등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아이리버가 전자책 판매 증가 소식에 힘입어 7.6% 올랐고, 하나은행이 최대주주로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태산엘시디는 8.4% 상승했다. 이오테크닉스는 대만 ASE사와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7.3% 올랐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43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2종목을 포함해 49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