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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관리 스스로 하는 가전 인기

여전히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며 가정의 위생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생활 전반에 자리잡고 있다.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 가정에서 사용하는 각종 가전 제품들의 위생 관리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별도의 위생 관리 없이 제품 스스로 세척 기능을 수행하는 자가세척기능이 탑재된 가전 제품들이 인기다.

 ■ 스팀으로 세균 한번에 세척!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쿠첸의 블랙빈IH압력밥솥(모델명: WHA-1009G)은 세균 번식이나 이물질 제거를 위해 스팀을 이용한 자동살균세척 기능을 채용했다.

이 기능은 고온에서 고압의 스팀을 20분 동안 5회 반복 배출하여, 뚜껑 압력 노즐과 밸브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비롯, 밥솥의 내솥과 뚜껑 속 이물질, 냄새 등을 깨끗이 제거해주는 기능이다. 소량의 물을 내솥에 넣고 자동세척 버튼을 누르면, 한번 만에 내솥 및 압력 추, 솔레노이드 밸브 등 뚜껑 부분까지 꼼꼼하게 청소해줘, 밭솥 청소의 번거로움을 해결해준다.

LG전자(www.lge.co.kr)의 광파오븐 스팀(모델명: MP929NQS)은 멀티 클린 기능이 있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탈취, 스팀 청소, 잔수 제거, 스팀 발생기 세정, 조리실 건조 등 5가지 청소를 필요할 때마다 기능별로 선택할 수 있다.

음식물을 조리한 후 냄새 등을 제거하기 까다로운 조리실의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찌든 때와 제품 내부의 물때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선반 또한 쉽게 분리가 가능해 세척을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

테팔(www.tefal.co.kr)의 오토클린은 세계 최초 열판 자가세척 기능을 지닌 신개념 스팀다리미로 팔라디움 코팅 열판을 적용해 자가세척이 가능하다. 다림질 시 팔라디움의 촉매작용으로 열판에 남은 섬유 찌꺼기들이 이산화탄소와 물로 증발되므로 별도의 청소 없이 열판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 고온으로 살균, 세척!

삼성 하우젠(www.hauzen.com)의 2세대 버블 세탁기는 세제가 필요 없는 살균 통세척 기능을 가지고 있어, 세탁기 내부를 깔끔하게 청소하기가 쉽다. 메뉴 버튼 중 살균 통세척을 선택하면, 70℃ 이상의 물 온도로 고온 살균을 통해 오염물들이 잘 떨어지도록 불려준다.

이후 고속회전 세탁으로 드럼통 표면의 오염물질을 떨어뜨린 후, 청정헹굼 기능으로 오염물을 배출하고 탈수하면 된다. 이 제품은 한국 화학시험연구원에서 무세제 세균제거 통세척 TR인증을 받았다.

종합생활가전 기업 파세코(www.paseco.co.kr)의 자임 원적외선 살균비데(모델명: XB-U2900B)는 원적외선을 적용하여 노즐 부분의 자동 살균이 가능하게 한 제품으로 히터에서 발생되는 60℃의 열과 원적외선으로 노즐 팁에 번식하는 세균을 제거,99.9% 살균효과가 검증됐다.

특히 변좌에 앉으면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되어 있어 비데를 사용하기 전, 중, 후 항시 살균이 되어 기존 비데의 노즐 부분을 스스로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파세코 마케팅팀 박재형 차장은 “최근 신종플루 유행 등으로 살균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전 제품의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특히 내부 청소가 쉽지 않은 가전 제품에 자동 세척이나 살균 기능이 채용되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