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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中企중앙회장 신년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0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우리경제는 2010년 5% 내외 성장이 예상되는 등 경기호전이 기대되지만, 중소기업은 경제회복의 온기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더욱이, 유가, 환율 등 경제환경 변화에다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 유동성 지원 축소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기업가정신을 회복하고 끊임없는 R&D를 통해 기업체질을 강화한다면 중소기업은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올해에도 중앙회 전직원이 현장에서 계속 뛸 생각"이라며 "개별기업의 작은 애로사항 하나도 놓치지 않고 현장중심의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위기이후를 대비하여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기문 회장은 "올해는 G-20정상회의,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일들이 많이 예정되어 있다"며 "중소기업이 한국경제 재도약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