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4일 오후 낙동강 구담보 둔치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 ‘일반 공구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700여명의 도민과 이상천 도의회 의장, 시공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구담보는 도내 7개 ‘보’ 가운데 강의 가장 상류에 있는 ‘보’이며, 가장 하류에 있는 달성보 현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희망 선포식을 개최 한지 한 달 만에 이루어졌다.
이날 기공식은 도립 국악단의 북춤 공연을 시작으로 내수경기 진작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기발주, 7개 시공사 대표의 성실시공과 조기 준공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낙동강 살리기 성공 다짐의 깃발을 휘날리기도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제와 환경이 풍요롭게 흐르는 역사에 남을 명작을 만들고 그 중심에는경북이 서자"며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