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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온미디어 매각으로 제과업 역량집중"

유진투자증권은 5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온미디어 매각으로 글로벌 제과업체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목표주가를 33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 매각으로 매각차익은 1천745억원, 세후 현금유입액은 2천4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매각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우선 사용되고, 추후 해외 제과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맞는 양호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올해에도 중국제과의 영업이익이 국내 부문을 초과하는 등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예정된 'Pan-Orion'의 홍콩 상장이 자산가치 상승 및 주가 촉매제로 부각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