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보면 마음이 생긴다고 했듯이, 이제 시민들이 독도를 보면서 독도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호선 종로3가역, 2호선 시청역, 잠실역 대합실에 독도모형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독도 실물모형. <사진제공=서울메트로> |
작년 7월 서울시의회 이상용 의원 등이 발의한 ‘독도수호를 위한 서울특별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독도실물모형은 가로 1,8m, 세로 1.1m, 높이 0.9m로 실물의 1/700의 크기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독도실물모형의 역사 내 설치로 서울시민들의 독도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시청, 종로 등 이용인원이 많은 환승역에 설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