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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0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공개

LG전자가 친환경 고효율 기술을 적용한 2010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0년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휘센 에어컨 신제품들은 ▲휴먼케어 인버터 ▲휴먼케어 냉방 ▲감성 교감을 추구한 디자인 등이 주요 특징이라고 LG전자측은 밝혔다.

'휴먼케어 인버터'는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로 기존의 일반형 에어컨 대비 냉방 속도가 2배 가량 빨라 단시간내에 쾌적함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일반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도 최대 72%까지 절감되는 이 기술은 지난해까지 플래티넘, 럭셔리급(400만~500만원대 제품)에만 적용됐으나, 올해 신제품에는 디럭스아트급(250만~270만원대 제품)이상 모델로 확대 적용됐다.

여기에 냉방 시간에 따른 인체의 평균 피부온도를 예측해 냉방온도를 자동조절하고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조절하는 `휴먼케어 로봇`기술과, 일반냉방보다 3배빠른 단시간 내에 시원함을 제공하는 '스피드 쿨샤워' 기능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LG생명과학과 2년여 간의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제균 시스템'을 적용해 에어컨 내로 유입되는 바이러스는 내부 바이러스 필터를 통해 제거하고, 외부의 바이러스는 이온분자를 방출해 멸균시킨다.

디자인 측면에 있어서는 최고급 모델인 `스타라이트(Starlight)`가 강화유리 재질의 전면 패널과 `크리스털라이즈드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made with CRYSTALLIZED™-Swarovski Elements)`, LED조명 등이 적용돼 낭만적인 밤하늘의 별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 세계 디자인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A. Mendini)’도 제품 개발에 참여해, 홀로그램 글리터를 입혀 반짝이는 입자감을 살린 ‘아이콘(Icon/출하가 270 ~ 380만원대)’ 제품을 디자인 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휴먼케어 컨디셔너’ 를 주제로한예슬, 송승헌씨를 모델로 해`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 휘센, Life is cool`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와 정서적 교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