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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임주은, 빅뱅 대성에 이어 ‘왓츠업’ 여주인공 캐스팅

신인 연기자 임주은이 송지나 작가의 신작 ‘왓츠 업’(What’s Up. 가제)에 대성에 이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송지나 작가는 8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대성 군에 이은 두번째 주인공은 임주은 양이다"고 임주은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송 작가는 "지난 가을부터 기존 연기자분들을 상대로 계속 오디션을 봤는데 그중의 일부는 3차까지 오디션을 보고 또 보면서 신중을 기했다"고 캐스팅에 고심했음을 밝히며 "(임)주은양은 연기를 잘한다고 워낙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과연!!!"이라며 임주은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이어 "3차 오디션 때는 허리를 다쳐서 복대까지 한 상태에서도 온갖 장기를 보여줬다. 다시 감사드린다"며 오디션을 통해 본 임주은의 노래 및 드럼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 작가는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어린친구를 만나게되서 놀라고 기뻤다는 것을 이제야 전한다"고 덧붙였다.

송 작가는 미투데이에 앞으로 ‘왓츠 업’의 등장인물을 하나씩 소개한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이에 그 두 번째 주인공으로 임주은을 소개한 것.

임주은은 지난해 MBC '혼'에서 신인답지 않은 열연을 펼쳐 브라운관에 신데렐라로 데뷔, 구랍 30일 2009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으 수상했다.

한편 '왓츠 업'은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캠퍼스드라마로 과거 송 작가가 쓴 '카이스트'와 마찬가지로 청춘의 꿈과 사랑, 도전을 그려 일명 '카이스트2'로 명명됐다. 현재 빅뱅 대성과 임주은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로 현재 주조연 캐스팅이 한창이며 신인급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