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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모바일 DTV’ 북미시장 노크...2010 CES 전시회서 첫 선

기륭전자가 올해 북미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기륭전자는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2010 CES 전시회에서 주요바이어를 대상으로 ‘모바일 DTV’를 공개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모바일 DTV는 국내에 잘 알려진 지상파 DMB의 기능과 유사하며 미국이 기술표준으로 채택한 ATSC-M/H 방식이기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 등의 북미시장은 물론 이 방식을 채택하는 전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특히 휴대가 가능한 손바닥 크기의 포터블 사이즈(103*76*185mm)로 제작되었고 HD 라디오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멀티 디지털 TV"라며 "HD라디오를 비롯한 디지털 방송까지 무료로 시청함으로써 기존의 라디오시장 등 유료 방송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미국의 워싱턴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 모바일 DTV 방송이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방송이 본격화되면 국내의 지상파 DMB와 마찬가지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어서 모바일 DTV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