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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주말에 남해안 관광 현장점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8일부터 10일까지 새해 첫 주말을 활용해 매물도(경남 통영시)와 청산도(전남 완도군) 등 남해안의 섬 지역과 순천만, 화원관광단지 등 남해안 관광현황을 점검한다.


문화부는 이들 섬 지역의 생태 및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친환경적인 관광개발사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유 장관의 이번 방문 길에는 공공미술, 공간마케팅, 생태탐방, 문화기획 분야의 전문가 들이 동행해 지자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방향을  컨설팅한다. 또 순천만 갯벌, 화원관광단지 등 남해안 관광개발 사업 현장을 두루 돌아보고 현장친화적인 관광정책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유인촌 장관의 남해안의 섬 지역 방문은 문화관광행정의 수장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며, 육지로부터 상당히 떨어진 섬 지역까지 장관이 직접 방문하여 사업현장을 점검하는 것은 남해안 일대의 관광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장관은 매월 1회 전국의 관광현장을 구석구석 방문하여 관광관계 전문가와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살아있는 문화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