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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풀 HD 3D TV '브라비아' 첫 선

소니에서 올해 출시예정인 자사의 첫 풀 HD 3D TV를 세계 가전전시회 CES 2010에서 공개했다. 소니는 혁신적인 3D 통합 기술 등을 갖춘 이 제품을 통해 최상의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소니(Sony Electronics)는 CES 2010에서 브라비아 LX900 시리즈로 자사 최초의 풀 HD 3D TV 브라비아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브라비아 LX 900 시리즈는 3D 통합 기술, 모션플로우 프로(Motionflow PRO) 240Hz,  및 내장 와이파이(Wi-Fi) 액세스까지 갖춰 까다로운 AV 매니아들에게 완벽한 최상의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소니는 브라비아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신 3D극장에서나 체험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시각적 경험을 가정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브라비아 LX 900 시리즈는 소니의 혁신적인 3D 통합 기술을 바탕으로 풀 HD의 선명함으로 생생하게 살아서 TV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완전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3D 싱크 송신기와  고 프레임률의 모션플로우 240Hz 기술을 결합해 풀 HD 해상도의 3D 이미지를 재현해 내며 여기에 최상의 3D 시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쌍의 액티브 셔터 안경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3D TV라는 점 이외에도 브라비아 LX900은 일반 풀 HD LCD TV로서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고성능 기기가 될 수 있다.

인터넷 기능과 TV 방송을 결합한 브라비아 NX 시리즈는 내장 와이파이(Wi-Fi)로 유튜브 비디오 클립과 같은 주문형 인터넷 컨텐츠의 원활한 스트리밍 경험과 인터넷 위젯으로 사용자가 뉴스, 날씨 및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밖에 소니는 환경을 고려해 브라비아 LX900에 지능형 사람 감지 센서와 조명 센서와 같은 에너지 절감 기능들을 적용했다.

지능형 사람 감지 센서는 TV에서 특정 범위 내에 얼굴을 탐지할 수 없을 경우 TV를 화면 끄기 모드(Picture Off Mode)로 전환해 TV 끄는 것을 잘 잊어버리는 사용자에게 유용하며,조명 센서는 시청 환경 내 빛의 양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조명이 어두운 상태에서 시청할 때 스스로 전력 소비를 낮춘다.

한편,브라비아 LX900의 스크린은 프레임이 없는 듯한 디자인으로 물 흐르듯이 매끈하게 마감 부분으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모놀리틱 디자인을 채용해 시청자들에게 마치 극장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거실 공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테리어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