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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 시청률 점유율 40.9%, 다큐멘터리사의 한 획을 긋다!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다큐멘터리사의 한 획을 그었다.

지난 8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이 25.3%(점유율 40.9%, TNS 수도권 기준)를 기록,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마존에서 문명과 차단된 채 살아가는 미접촉 부족 조에족과 축제의 부족 와우라 족의 삶이 소개되었다.

[아마존의 눈물] 1부를 시청하고 난 시청자들은 “눈과 귀 100% 만족, 1시간이 뚝딱 가던지 시간을 붙잡고 싶을 정도로 시간이 너무 짧았다”(김보영), “어떻게 1주일을 또 참아야 하는지, 이렇게 좋은 작품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서승벽),“너무 좋은 방송.. 특히 조에족 너무 평화로워 보였다. 문명과 떨어져 그들만의 방식으로 꼭 필요한 만큼의 것만 쓰고, 얻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감동적이다”(하선정) 등의 시청소감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시청자들은 죽음의 고비까지 갔던 제작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삐용에 물린 제작진들의 안부를 묻고, 제작진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였다. 또 프롤로그보다 한층 자연스러워진 김남길의 내레이션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진만 제작PD는 “정말 놀랄만한 시청률이 나왔는데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이 없다. 정말 많은 고생을 했는데 시청자들이 알아준 것 같아 감사하다. 현장 PD들과 스태프들이 느꼈던 감동을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게 앞으로 남은 2, 3부작과 에필로그도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책임 프로듀서인 정성후 CP는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사냥하고, 공평하게 나눠먹고,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가며 편안함을 느끼는 조에족에 대한 동경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따스함을 전했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정성후 CP는 “앞으로 방송될 2부-사라지는 낙원 편은 슬프고 안타까운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문명에 의해 파괴되어가는 공동체(원숭이를 사냥한 사람이 고기를 주고 다른 물물로 받아오는 장면 등)를 만나게 되는데 문명이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강하고 사건이 있지는 않지만 신선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보면서 우리네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방송될 2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마존의 눈물] 2부 - 사라지는 낙원은 1월 15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