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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닌 2009년 11월경 강화도 한 저택에서 진행된 촬영 때문. 언론이나 팬 등 외부에는 일체 공개되지 않은 채 조용히 진행된 이번 촬영은 영화 전우치의 홍보와 곧이어 개봉 예정인 영화 의형제의 후반작업에 이르는 바쁜 일정 속에서 특별히 짬을 내어 진행되어 도대체 어떤 종류의 촬영이었는지 더욱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이 촬영은 어떤 촬영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제까지 공개된 강동원의 영화 촬영 스케줄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다만 촬영 일정이 길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뮤직비디오 혹은 CF 촬영이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촬영이 뮤직비디오일 경우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강동원은 스크린 이외의 매체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특히 출연 영화를 편집한 형태의 뮤직비디오는 더러 존재하였지만 뮤직비디오만을 위해 영상을 따로 촬영하는 것은 배우 데뷔 이래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촬영 영상의 최초 스토리구성부터 강동원 본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추운 날씨에 쏟아진 갑작스런 폭우 속에서도 계속 촬영을 강행 하는 등 특별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렇다보니 강동원이 정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인지 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배우로 데뷔 후 최초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면 무슨 이유로, 어느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촬영한 베일 속에 쌓인 영상은 오는 1월 15일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동원은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전우치의 흥행 열풍이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영화 의형제로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배우 강동원이 전혀 변치 않은 최고의 미모(?)로 오랜만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서 기쁘다"며 흥분을 금치 못하고 있어 곧 공개될 이번 영상에도 관심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