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 오른 1,123.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7거래일 연속 급락한데 따른 부담감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이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전날 약세를 보인 글로벌 달러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강세로 전환했고,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코스피지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점 등이 환율 급락을 방어했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환율 하락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