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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희가 1년 6개월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10년차 아이돌' 특집 편에 김준희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심장' 제작진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미국에서 유학중인 김준희가 방학을 맞아 잠깐 한국에 들어온 사이에 출연이 성사됐다"며 "김준희가 오랜만의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출연자들에게 기죽지 않고 잘했다"고 말했다.
'강심장'의 연출을 맡은 박상혁 PD는 13일 오후 "지난 7일 '10년차 아이돌 특집'에 김준희가 출연, 녹화를 마쳤다. 두 달 전부터 방송 출연을 요청했고, 김준희 역시 미국에서 '강심장'을 즐겨봤었다고 해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김준희는 미국에서 있었던 생활과 최근 근황을 전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다른 출연자들에게 전혀 기죽지 않고, 너무 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심장' 아이돌 특집에는 김준희를 비롯 코요태의 김종민, 베이비복스의 간미연과 심은진, 임창정, NRG 천명훈과 노유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1994년 그룹 뮤로 데뷔,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한 김준희는 방송활동을 접고 미국 L.A의 FIDM 아트 스쿨에서 유학 중에 있는 김준희는 쇼핑몰 '에바주니'로 CEO로 큰 성공을 이룬데 이어 지난해 책 '비키니야 미안해'를 출간 작가로도 변신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힙합 뮤지션 지누와 이혼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