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한양대 친환경건축 연구센터는 건축물의 전 생애 기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물의 설계에서부터 원자재의 생산과 운송, 시공, 사용, 보수, 철거와 폐기물의 재사용에 이르는 사이클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평가해 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탄소 제로의 ‘롯데 그린홈’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용인 新동백 롯데캐슬 에코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결과 일반 공동주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 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적인 아파트의 생애주기인 40년 동안 약 15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여의도 절반 면적의 숲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친환경 기술은 입주민들의 냉난방비, 전기료 등 관리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시공 중에도 이산화탄소의 추가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추적 관리를 계속해 배출량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의 개발 완료 후에 전 현장에 대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하고, 친환경자재, 에너지효율화 기술 등 저탄소 기술을 적그적으로 도입해 2012년까지 탄소발생 절감 50%, 2018년에는 탄소 제로의 롯데 그린홈을 구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적용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용인시 기흥구 중동 650번지 일원에서 2,770가구가 분양하고 있다. 문의: 031-717-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