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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동행프로젝트 봉사단 발대식에 참석

오세훈 시장이 11일 오후, 서소문 서울시청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 동행프로젝트 제2차 해외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13일~22일 라오스로 떠나는 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은 ‘동행(동생행복도우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초·중·고생들의 공부를 가르쳐 준 대학생들과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도운 초·중·고 교사 중 가장 성실하게 봉사활동을 한 우수봉사자들 60명을 선발한 봉사단이다.


2009년 여름 몽골 해외봉사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라오스의 빈곤과 환경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현지 청소년을 위한 모험놀이터 설치, 소수종족마을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저소득층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준 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해외봉사를 통해 서울의 장점들을 느껴보고 서울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돌아와 더 좋은 서울, 더욱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서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년간 동행프로젝트에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 총 724개교(1학기 318개교, 2학기 406개교)가 참여했으며, 대학생봉사자는 총 5,785명(1학기 2,689명, 2학기 3,096명)이 5개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