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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쇼앱스토어’오픈

KT가 스마트폰 전문 오픈마켓인 ‘쇼앱스토어’를 오픈했다. 쇼앱스토어는 경쟁사와 달리 휴대폰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혼합 형태가 아닌 순수 스마트폰 전용공간으로 구축됐다.  

인터넷 전문 컨설팅 구축업체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대표 신성원, www.cloud9.co.kr)는 최근 KT 쇼앱스토어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쇼앱스토어는 순수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오픈마켓으로 SHOW 회원이며 누구든지 구매자와 판매자가 되어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다.

사이트는 크게 모바일 및 웹 기반의 바이어(Buyer) 사이트와 웹 및 오프라인 기반의 셀러(Seller) 사이트로 구성되었고, 거래 당사자간 직접적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갖추고 있다.

사이트 구축 컨셉은 라이프 스타일 크리에이터(Life Style Creator)로서 스마트폰 사용으로 변화되는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기획됐다고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측은 밝혔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로 구매자가 구입한 어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나 패치 시, 사이트 및 구매자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 다운로드, 재설치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한편, KT는 지난 12월 쇼옴니아폰을 출시하며 파격적인 서비스와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았다.

쇼옴니아폰에 적용되는 요금제는 음성통화는 별도로 하는 데이터 정액제(5천원, 1만원, 1만5천원) 요금이 있으며, 이 정액제에 가입한 사람은 3G(WCDMA) 망에서는 사용량이 제한되지만, 와이브로 망에서는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 사실상 데이터 프리 요금제가 된다.

또한, 와이파이를 통해 집이나 사설 AP망에서 무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유무선 컨버전스(FMC)서비스를 이용시 와이브로 망에서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통화도 가능하다.

프로젝트를 구축한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 신성원 대표는 “현재의 쇼앱스토어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마켓이지만 향후 비즈니스 관점은 휴대폰뿐만 아니라, IPTV, PC,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4Screen을 포괄하는 컨텐츠 마켓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는 향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다양한 e-비즈니스 컨설팅을 고객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