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15일 오전, 중구 소재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열린 ‘2010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에서 올해의 시정목표를 '서울의 경제활력이 서민의 경제활력으로 이어지는 해'로 정했다며 "일자리는 늘리고 집걱정·교육걱정은 줄이는 데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보다 많은 분들이 생활의 숨통을 트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안착한 서울형복지를 더욱 확장해 "복지의 날줄과 씨줄이 서로 꼼꼼하게 엮이도록 하는 ‘서울형 그물망 복지’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여기서 날줄은 그동안 추진해온 복지의 대상, 즉 저소득 빈곤층과 장애인, 여성, 어르신, 어린이를 말하고 씨줄은 문화·교육·보육·주택·건강복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