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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기술위원회’ 구성

▲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은 지난해 3월 WBC 준우승 기념 기자회견장에서 참석한 모습. <사진=재경일보DB>
▲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은 지난해 3월 WBC 준우승 기념 기자회견장에서 참석한 모습. <사진=재경뉴스DB>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야구종목 금메달를 위해 야구대표팀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

야구위원회는 20일 기술위원 명단을 발표했는데 기술위원장으로는 2006년 WBC 4강과 2009년 WBC 준우승을 이끈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이 맡기로 했다.

이어 기술 위원회에는 서정환 MBC ESPN 해설위원, 김용희 SBS 스포츠 해설위원, 김성한 2009 월드베이볼클래식(WBC) 대표팀 수석코치, 이순철 MBC ESPN 해설위원, 강문길 대한야구협회 기술이사 등 5명이 선임했다.

기술위원회는 앞으로 조범현 한국대표팀 감독과 함께 선수 구성 및 발탁, 전력분석, 훈련계획 수립 등을 논의해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야구대표팀은 1998년 방콕과 2002년 부산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지만 2006년 도하에서는 일본과 대만에게 패배를 당해 3위로 처지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

이에 대표팀은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지난해 WBC 준우승에 이어 올해에도 또 하나의 야구 신화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