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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웨딩싱어>로 지난 연말부터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배우 박건형이 인터파크 선정 ‘골든티켓’ 최고의 티켓 파워상 남자 부문을 수상하며 뮤지컬 계의 최고 흥행 스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2007년 뮤지컬 <뷰티풀 게임>으로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이후, <햄릿>으로 한 층 더 성숙한 가창력과 감정 표현력을 선보이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얻은 박건형은 이번 뮤지컬 <웨딩싱어>를 통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한 ‘로비 하트’ 라는 찬사를 얻었다. 박건형은 특히 좀 더 캐릭터에 가까운 모습이 되기 위해 촌스러운 복고풍의 펌헤어 스타일까지 시도하면서 100% 싱크로율을 보였는데, 이런 박건형의 노력에 힘입어 뮤지컬 <웨딩싱어>는 12월 전석 매진 이라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늘 뮤지컬 무대가 자신의 고향이고 항상 마음에 깊이 담고 있었기 때문에 무대에 섰을 때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한 박건형은 이번 티켓 파워 상 수상에 대해서 ‘팬들이 있었기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늘 열심히 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인터파크 선정 ‘골든 티켓’ 최고의 티켓 파워상은 <드림걸즈>의 홍지민, <친정엄마와 2박3일>의 강부자, <글근도둑이야기>의 박철민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수상했다.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