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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니츠, 컨버전스 내비게이션 출시

2007년 와이브로 내비게이션 ‘키위(KiWi)’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통신형 내비게이션 시장을 열었던'아이니츠'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내비게이션 사업을 펼친다.

아이니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영상통합솔루션 전문기업에서 바이오 및 IT기업으로 사업을 재정비하고, 내비게이션 사업 재개를 위한 제품 개발을 진행 해왔다.

아이니츠(www.inits.co.kr)는 상반기에 통합형 컨버전스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한 3종의 제품을 출시하여 본격적인 내비게이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통신형 컨버전스 제품을 추구, 3세대 통신형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통합형 컨버전스 내비게이션 중 차량용 블랙박스가 내장된 일체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박스 일체형 제품은 최근 교통사고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증빙 장치로 차량용 블랙박스가 인기를 끌고 있고, 지자체 장착사업과 보험사의 할인상품 출시 등으로 블랙박스 시장이 나날이 커감에 따라 기획됐다.

또한 하이패스 이용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서는 인기를 보임에 따라 블랙박스 일체형 제품에 하이패스 단말기까지 내장한 제품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 중에 있다.

하이패스 일체형 제품은 올해 융합 단말기의 대표 모델로 기대되어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을 속속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본적인 인터넷 이용과 이메일, 채팅 등의 기능을 포함하면서, 간단한 문서 작업까지 가능한 내비게이션의 개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이니츠는“통합형 컨버전스 제품에 무선통신을 연동하여 초기 통신형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예전의 선두업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올인원(All-in-One) 형태의 컨버전스 내비게이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텔레매틱스 시장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고 향후게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