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네트웍스코리아(지사장 김인교)는 25일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콘트롤러 서비스를 발표했다.
F5가 최근 발표한 'BIG-IP v10.1'는 기업이 다이내믹 데이터센터로 전환시 인프라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 강화와 액세스 정책 집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 지사장은 "지금까지 한국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돼 있어 L7 스위치의 수요가 저조했었다"면서도 "앞으로 네트워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제 기업의 CIO들도 L4 스위치를 L7으로 교체하는 문제를 고민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고객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 애플리케이션 전송, DDoS 방어 등의 문제를 네트워크에서 해결해 주길 바란다"며 "F5는 최근 발표한 BIG-IP v10.1 솔루션을 통해 하나의 장비로 이 같은 문제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5가 최근 선보인 BIG-IP v10.1 솔루션의 장점은 WAN 최적화와 가속화를 동시에 지원하면서도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
김 지사장은 "전용 ASIC 기반의 TMOS 운영체제는 4만5000명의 동시 사용자 수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며 "이는 타사가 제공하는 제품보다 대략 5배 정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BIG-IP 엣지 게이트웨이와 BIG-IP v10.1 소프트웨어는 SSL VPN 액세스 및 보안 정책, 액세스 컨트롤, 단일 ADC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하나로 통합한 장점을 갖췄다"며 "이를 활용한 고객은 이 기종 모델을 사용한 경우보다 최대 5배 가량의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 및 통신사업자로 하여금 설비투자비용(CapEx) 및 운영비용(OpEx)을 현저히 낮출 수 있도록 해준다. BIG-IP v10.1는 기업에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F5의 새로운 'BIG-IP APM' 모듈은 IT관리자로 하여금 로컬/원격 근무자, 모바일 근무자,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고객을 위해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책기반, 고객맞춤형 액세스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F5의 WAN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장한 'BIG-IP WOM'은 어댑티브 압축 기술을 사용해 트래픽 및 대역폭 최적화와 중복 제거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상에서의 데이터 전송을 가속화한다.
BIG-IP v10.1 출시로, F5는 SAP '다이내믹스(Dynamics)' 및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2010'에 대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템플릿을 확장했다. 애플리케이션 레디 템플릿은 F5가 선도하고 있으며, F5의 무수히 많은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에 의해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