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장고가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트 (Nord Villepinte)’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메종 오브제 2010’전시회에 참가해 환경 제품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용한 LG 냉장고가 ‘메종 오브제 (MAISON &OBJET)’사상 최초로 친환경 대표 제품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메종 오브제’는 가구, 소품 등 홈 인테리어 관련 유명 업체들과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키워드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LG 냉장고는 리니어 컴프레서의 그린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전력을 32.9 킬로와트(kWh/월)까지 낮췄고 소음도 39데시벨(dB)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유럽형 냉장고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능을 지닌 친환경 빌트인 제품일뿐아니라, 집안 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동급 외관 크기 대비 내부 용량을 50리터 더 넓혔다. 또, 어느 집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투 톤 컬러(Two Tone Color)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종 오브제’전시회에서 LG전자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컨셉을 전시하는 나우(NOW!)홀에 250평방미터 규모로 참가해 ▲ LG빌트인 가전 존 (Zone) ▲ 유럽형 투 톤 컬러 (Two Tone Color) 냉장고 신제품 존 ▲ LG 도시 카페(LG Urban Cafe)’존 등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또한, LG 가전의 기술과 디자인을 파리의 카페와 결합한 ‘LG도시 카페(LG Urban Cafe)’존은 관람객들에게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LG 프리미엄 가전의 그린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08년부터 3년째 이 전시회에 참가해 온 LG전자는 이번‘친환경 대표 제품’선정을 계기로 유럽 내 그린 가전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올해 디자인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LG전자를 비롯, 전세계 3,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사진: LG전자 에릭 서데즈 프랑스 법인장 (왼쪽에서 세번째)과 '메종 오브제 2010' 에띠엔 코쉐 조직위원장(왼쪽 첫번째)이 전시회 사상 최초로 '친환경 대표제품'에 선정된 LG전자 냉장고 앞에서 축하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