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ICT기업으로 첫 행보는 환경사업 추진이다’
최근 저탄소 녹색경영 관련 친환경 사업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SDS는 환경 관련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의 잇단 사업제휴 등 친환경 ICT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는 환경컨설팅팀을 신설하고 그린IT·서비스 부문, 탄소배출 저감 부문 및 탄소배출권 거래부문의 3대 환경사업 추진체계를 정비하였다.
각 부문별로 △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과 유해물질·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 및 통합운영사업 △사업장 고효율 장비 교체를 통한 그린IT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도입전략 수립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 △2011년 이후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배출권 거래 등을 핵심사업 분야로 선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추진 실적으로는 삼성 그룹 관계사를 대상으로 한 ‘삼성 녹색경영진단’ 수행 및 캐나다 “HydroOne Smart Meter사례”를 벤치마킹 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 단지 사업’ 참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주요 환경사업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또한 삼성SDS는 국내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전문기업들과 사업제휴 체결을 진행했다. 삼성SDS는 지난 2009년 3월 독일 테크니데이터社 와 6월에는 영국 ERM社 제휴를 맺은데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캡제미나이(Capgemini)사와 환경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업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삼성SDS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전략 컨설팅 및 탄소경영 컨설팅역량과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환경경영 전략수립부터 탄소배출관리 및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구축·운영까지 확산된 환경 ICT통합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고객과 경험을 보유한 캡제미나이사는 한국 및 동북아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되었다.
삼성SDS측은 "앞으로 전세계에 퍼져있는 고객사의 전사적 환경전략 수립 및 탄소경영 솔루션 구현을 위한 사업발굴 및 수행을 글로벌 제휴사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경컨설팅 사업확대를 통해 및 저탄소 녹색경영 분야에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S의 김인사장은 “삼성SDS는 녹색사업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