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A320 기종 30대 신규 주문

터키항공은 최근 에어버스 320 기종 30대 주문 계획을 밝혔다.

이는 2009년 9월 터키항공이 발표한 105대의 신형 항공기 도입 및 노선 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A320 기종 20대 확정 주문과 10대 옵션 구매를 골자로 한다.

터키항공의 결정에 따라, 구매가 확정된 20대는 A321-200 기종 14대와 A319-100 기종 6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도입될 예정이다. 이사회가 주문한 옵션 구매분 10대의 A319/A321 기종은 아직 검토 중이며, 구매가 확정되면 2013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0년과 2012년 사이 터키항공이 보유한 단일통로 항공기(single aisle jets) 보유대수는 126대를 육박하게 되며, 이중통로 항공기 (twin aisle jets) 의 경우, 36대로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2012년, 터키항공의 총 항공기 보유 대수는 화물기 6대를 포함하여 168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항공 한국사무소 마케팅팀 김세진 과장은 ‘새로운 항공기 구입으로 늘어나는 이스탄불 경유 승객 수요에 부응함과 동시에, 승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비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A320 패밀리: A320 패밀리는 기내 적응성과 승객 편안함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이 기종은 모든 단일 통로 항공기에 사용되는 가장 현대적이고 완전한 플라이바이와이어 (fly-by-wire) 기술을 사용한다.

시장에서 가장 넓은 단일 통로 동체인 A320 패밀리의 극대화된 기내 단면도는 이 부문에서 승객의 기내 적응성의 기준을 완성한다. 보다 넓어진 좌석과 통로로 최대의 편안함과 저가 시장에 필수적인 빠른 왕복시간을 충족한다. 더 나아가 우수한 기내 규모 및 모양은 상단 짐칸을 보다 넓게 하고 이는 보다 나은 편안함과 빠른 탑승 및 하역을 가능케 한다. 2007년 3월에는 기내의 소음 수준을 줄이면서도 넓은 공간감을 주고 보다 나은 상단 짐칸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캐빈 디자인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