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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시선집중’, ‘아마존의 눈물’을 만나다

MBC-R「손석희의 시선집중」(표준FM 95.9Mhz)을 통해 TV 다큐 사상 최초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제작 후기가 공개된다.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시사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오는 30일(토), 토요일 코너인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한 김진만, 김현철 두 PD를 초대해 촬영 에피소드 및 방송에서 소개하지 못한 뒷이야기 등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내달 5일 방송 예정인 ‘에필로그 - 250일 간의 여정’편에 앞서 제작진의 이야기를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아마존의 눈물’은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로 지난 12월 18일 ‘프롤로그 - 슬픈 열대 속으로’를 시작으로 28일 현재 총 3편이 방송되기까지 작품성에 대한 찬사와 함께 2회 연속 시청률 20% 돌파 등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시선집중」을 연출하는 홍동식 PD는 “시청률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우리 방송 방송계 현실에서 ‘아마존의 눈물’은 기획 자체마저 큰 모험이자 실험”이라며 “한 편의 명품 다큐가 탄생하기까지 제작진의 숨은 노력과 열정, 다큐 제작자로서의 고민 등을 라디오란 매체의 따뜻함을 통해 보다 친밀하게 접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여 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토요일에 만난 사람’은 청취자들로부터 휴대전화 문자 및 인터넷 ‘미니’로 실시간 질문을 받아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한편 ‘토요일에 만난 사람’은「시선집중」의 토요일 코너로, 정치와 사회 이슈 중심의 평일 인터뷰와는 달리 우리 사회 각계각층 명사들의 삶과 그동안 감춰졌던 이면 등을 들어보는 와이드 인터뷰다. 지금까지 산악인 오은선을 비롯해 바둑기사 이세돌,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영화감독 박찬욱, 한양대 리영희 명예교수 등이 출연했다. (사진=MBC/'시선집중' DJ 손석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