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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관세청과 FTA 활용전략 설명회 열어

한국무역협회는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과 공동으로 'HS 콘텐츠 시연회 및 FTA활용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역업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원산지 확인을 위한 HS 상품분류시 난해성을 해소하고 FTA를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FTA 활용을 위한 사전준비 및 원산지 충족전략, FTA 무역시대 품목분류의 중요성 등이 소개됐다.

‘HS’란 국제무역에서 거래되는 상품에 대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코드를 사용하기 위해 WCO(세계관세기구)에서 정한 상품분류체계다.

특히 올해 들어 미국, EU 등과의 FTA발효가 예정돼 있으나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을 구성하는 원자재에 대해서도 개별 품목별로 HS코드와 원산지 확인이 필요해 원재료와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업체들도 원산지확인서 작성을 위해 ‘HS 상품분류’라는 새로운 지식습득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영배 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금번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는 HS상품분류를 이해하고, FTA 활용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