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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신임CEO에 토스텐 뮬러 임명

롤스로이스 모터 카(Rolls-Royce Motor Cars)가 토스텐 뮬러 (Torsten Mueller) 를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CEO (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신임 뮬러 CEO는 지난 25년간 BMW 그룹에서 일 해왔던 톰 퍼브스 (Tom Purves) 현 CEO가 은퇴하는 3월 말에 신임 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뮬러 신임 CEO는 지난 20년간 BMW그룹에서 일하면서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의 핵심 관리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0년에서 2003년 동안에는 미니(MINI)의 브랜드 및 제품관리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그는 미니(MINI)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다시 선보였으며 특히 전형적인 영국 자동차 브랜드인 미니를 국제적인 프리미엄 소형 자동차 브랜드로 재정립했다.

지난 2004년 뮬러 신임 CEO는 BMW의 본부 마케팅 및 브랜드 매니지먼트 총괄책임을 맡았으며 2008년 4월부터는 BMW 글로벌 제품관리는 물론 애프터서비스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로버트슨 롤스로이스 회장은 “신임 뮬러 CEO는 브랜드 및 제품관리,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롤스로이스의 비즈니스 확장를 진두지휘할 매우 적합한 후보라며 비즈니스 책임자로서 뮬러 CEO는 실질적인 성공 실적만이 아니라 전통적인 브랜드의 독특한 속성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로버트슨 회장은 이임 톰 퍼브스 CEO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퍼브스 CEO의 폭넓은 경험과 지난 몇 년간의 그룹의 성공적인 실적은 롤스로이스 발전단계에서 혁혁한 업적이었다”며 “그는 새로운 고스트 모델시리즈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미래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롤스로이스의 최고경영자 자리를 신임 뮬러 CEO에게 물려주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퍼브스 CEO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은퇴후의 행운을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현 퍼브스 CEO는 “롤스로이스에 있어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직접 경영하게 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저에게는 매우 특별한 영광이었고 특권이었다”라고 밝히고 “특히 롤스로이스는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고 롤스로이스에서 시작해서 롤스로이스의 최고 책임자로 근무하다가 은퇴를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임 CEO가 롤스로이스의 성공적인 미래로 이끌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강조했다.

현 퍼브스 CEO는 지난 2008년 7월 로버트슨 회장의 뒤를 이어 롤스로이스의 CEO로 임명되었다. 롤스로이스의 CEO로 임명되기 전 퍼브스 CEO는 9년간의 BMW 북미 부문 회장직, 북미 지역 영업 총괄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특히 북/남미의 BMW 그룹을 활동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바 있다. 그의 재임기간 동안 매출과 시장점유율은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퍼브스 CEO는 지난 1966년 롤스로이스의 견습 엔지니어링으로써 자동차 분야의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지난1985년 BMW그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