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위창수·최경주, 인슈어린 오픈 중위권 출발

▲ 위창수가 파머스 인슈어린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위창수가 퍼팅 거리를 재고 있다. <사진제공=KPGA>
▲ 위창수가 파머스 인슈어린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위창수가 퍼팅 거리를 재고 있다. <사진제공=KPGA>
위창수와 최경주가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린 오픈 1라운드에서 중위권에 그쳤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센디에이고 토리파인스GC에서 열린 대회 첫 날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얻으며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57위에 올랐다.

이로써 위창수는 대회 초반에 중위권에 그쳐 컷 탈락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날 위창수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쳐내며 1타를 줄였지만 후반 라운드에는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해 1언더파에 그쳤다.

‘탱크’ 최경주(40)는 버디와 보기 각각 5개 씩을 기록,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이븐파 72타로 공동 82위에 머물렀다.

시즌 첫 대회인 소니오픈에서도 39위에 그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는데 이날도 82위에 그치면서 상위권 진입 도전에 어렵게 됐다.

최경주는 초반에 버디 5개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지만 후반레이스에서 보기 5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스콧 피어시(32·미국)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벤 크레인(34·미국)과 이마다 류지(34·일본) 등이 1타 자로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