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코레일, '폐기물 자원화 벤처사업' 추진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지난해년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업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폐기물자원화사업’을 사내벤처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폐기물 자원화 사업은 주요 역 등에서 발생하는 재사용 가능한 폐기물을 분리 수거 한 뒤 친환경 제품 등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연간 3천t에 이르는 폐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2006년부터 사내 벤처사업을 적극 발굴, 현재 ▲철도차량 인공어초사업 ▲KTX 캐릭터사업 ▲테마 펜션열차사업 ▲다지형 철도침목사업 ▲자원재생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김 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폐기물 자원화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자원재생사업 및 인공어초 사업 등과 더불어 수익은 물론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를 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오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는 녹색철도 국민제안을 통해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아이디어를 벤처사업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