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의 사장인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가 최근 실시한 일련의 리콜 조치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사과를 표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30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도요타 사장은 지난 29일 "우리는 고객들을 불안하게 만든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소비자들의 우려를 가능한 한 빨리 없앨 수 있도록 설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요타 사장은 가속 페달 결함으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8개 차종 총 750 만대의 차량을 리콜 조치한다고 최근 발표한 이래 눈에 띄게 침묵을 지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