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0 V리그 올스타전이 다음달 7일에 열린다. 사진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 여자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사진제공=프로배구연맹> |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은 29일 “팬 투표 선발과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57명의 선수를 선발했다”라고 전했다.
KOVO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의 선발로 총 57명의 선수를 출전하게 된다. 팬 투표를 통해 28명 선수를 뽑게 되고, 전문위원회가 선발한 2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어 외국인 선수 6명이 선발돼 총 57명이 된다.
프로배구 올스타 전은 팬들이 뽑은 국내 선수들로 구성된 국내 올스타 팀과 외국인 선수 6명과 전문위원회가 선발한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네셔널 팀으로 나눠서 흥미로운 일전을 치른다.
인터네셔널 팀에는 선수 명단에는 레프트 이경수(LIG손해보험), 김정훈(신협상무), 임시형(현대캐피탈), 센터 최석기(KEPCO45), 신영석(우리캐피탈), 하현용(LIG손해보험), 세터 황동일(LIG손해보험), 리베로 오정록(현대캐피탈), 이강주(우리캐피탈) 등이 선발됐다. 외국인 선수에는 앤더슨(현대캐피탈), 밀류세프(대한항공), 가빈(삼성화제), 피라타(LIG손해보험), 조엘(KEPCO45), 블라도(우리캐피탈) 등이 뽑혀 인터네셔널 팀에 합류한다.
팬들이 뽑은 국내 올스타에는 레프트 김요한(LIG손해보험), 강동진(대한항공), 신영수(대한항공), 석진욱(삼성화제), 라이트 김학민(대한항공), 박철우(현대캐피탈), 김현수(우리캐피탈), 센터 진상헌(대한항공), 고희진(삼성화재), 이선규(현대캐피탈),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최태웅(삼성화제), 리베로 여오현(삼성화제), 김주완(대한항공) 등 28명이 뽑혔다.
또, 사령탑에는 박기원(LIG손해보험) 감독,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김남성(우리캐피탈) 감독이 인터내셔널 팀의 지휘봉을 잡고 신영철(대한항공) 감독대행, 신치용(삼성화제) 감독, 강만수(KEPCO45) 감독이 국내 올스타 사령탑을 맡는다. 여자부 올스타 전은 K-스타(흥국생명,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팀과 V-스타(GS칼텍스, KT&G) 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K-스타에는 레프트 카리나(흥국생명), 밀라(한국도로공사), 라이트 케니(현대건설), 김해란(한국도로공사), 세터 우주리(흥국생명), 센터 김수지(현대건설), 이보람(한국도로공사)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V-스타는 레프트 테스니티(GS칼텍스), 이연주(KT&G), 라이트 백목화(KT&G), 리베로 남지연(GS칼텍스), 세터 이숙자(GS칼텍스), 센터 장소연(KT&G), 지정희(GS칼텍스)가 선발됐다.
2009-2010 V-리그 올스타전은 다음달 7일 오후 1시부터 여자부 경기와 남자부 경기를 차례대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