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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이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마침내 이준혁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 동안 이별과 재회를 반복해 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법원에 증인으로 출두한 이상(이준혁)이 결혼식에 늦어 끝까지 아슬아슬했던 이들의 결혼식 장면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오지은의 우아한 자태였다. 리본 모양의 귀여운 면사포와 몸매를 드러내는 우아한 순백의 드레스는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오지은의 매력을 한껏 살려냈다. 오지은은 난생 처음 입는 웨딩드레스를 청초한 외모와 날씬한 몸매로 완벽히 소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두 사람의 신혼여행 장면은 아슬아슬하고도 사랑스러워 시청자들의 호응과 공감을 함께 얻었다. 신혼여행 장면 촬영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속초 시내와 대포항, 청초호, 인근의 스파리조트 등을 돌며 진행되었다. 오랜만에 도시를 벗어난 촬영에 배우들은 마치 실제로도 여행을 온 듯 즐거운 촬영을 진행했으나 오지은을 잠깐 당황하게 한 특명이 떨어졌으니 그것은 바로 대본에는 없었던 수영복 장면. 갑자기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는 소식에 잠시 걱정하는 듯 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그녀는 프로다운 자신감으로 너무나도 여유롭게 이를 소화해 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진 오지은의 완벽한 수영복 몸매는 여성 팬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남성 팬들에게는 설렘을 주기에 충분했다.
오지은과 이준혁이 애틋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데 성공, 신혼 첫날부터 티격태격 귀여운 말싸움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신혼생활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KBS 주말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3형제의 삶과 사랑, 가족애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