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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중소기업 FTA활용지원센터 설치

지식경제부는 3일 중소기업의 FTA 활용제고를 목적으로 'FTA활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 등을 FTA활용센터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중심으로 FTA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현장과 네트워킹이 잘 되어 있는 무역협회와 중진공, 대한상의, KOTRA 등 기업지원기관을 FTA활용센터로 지정해 중소기업 위주로 효과적인 FTA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현재 운영중인 FTA 포털 시스템(http://FTA.kita.net)을 통해 원산지와 관세율 등 FTA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해외 마케팅 중심의 FTA 활용 컨설팅과 전문무역상사 발굴과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FTA 시장진출 확대와 FTA 전문가 양성, 기업 실무자들에게 FTA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중진공은 FTA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무역조정지원센터 운영과 병행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업경영진단 프로그램'을 보강해 중소기업 현장 중심의 기업의 FTA 활용도 모니터링과 경영 진단(원자재 조달 및 제품 제조 방안 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상공회의소는 수출용 원산지증명서 발급기관(무역인증서비스센터 운영)으로서 경험과 전문인력을 통해 FTA 원산지 증명에 애로가 있는 기업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코트라는 해외 수출상담회나 전시회 등을 통해 FTA 상대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협정관세 적용 등 FTA 관련 정보 제공 및 홍보 활동,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