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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국내 최대 서비스 센터 오픈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자동차 서비스의 중심지역인 성수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센터를 오픈 하고 이와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의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오픈 행사에는 에릭 무장 푸조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저, 제롬 코뮤날 푸조 아시아-태평양 제품 기획 매니저, 그리고 티에리 베르틀로 주한 프랑스 일등 참사관, 앙토안 쉐리 경제 참사관 등 200여명의 국내외 귀빈이 참석한다. 

푸조 뿐만 아니라 국내 수입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푸조 성수 서비스 센터는 총 2500평 규모로 일반 경정비와 퀵서비스는 물론 판금 도장이 가능한 1급 정비 공장으로 서울 경기 지역의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에프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한불 측은 밝혔다.

푸조 성수 서비스센터는 지상 1층의 퀵서비스 존과 지상 6층과 7층의 정비동으로 분리돼 있어 고객들은 좀더 신속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지하 1층 300여 평의 부품 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좀 더 원활하고 신속한 부품 공급이 보장된다.

지상 1층의 퀵서비스 존에서는 오일 체크 등 간단한 차량 점검이 가능하며 지상 6층과 7층 정비동은 기본 경정비는 물론 판금에서 도장까지 푸조 차량에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의 45개 워크 베이(리프트 20, 판금지그레일 6, 판금계측기 1, 도장부스 3, 샌딩부스 3, 광택룸 1, 기타워크베이 11를 비롯해 판금과 도장을 위한 최첨단 장비를 완벽히 갖췄으며, 40여명의 숙련된 전문가로 구성된 서비스팀은 하루 최대 138대의 차량 정비를 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상 6층에는 차량 정비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한 최고급 시설이 들어섰다.개별 TV 스크린과 발 마사지기가 갖춰진 안락한 독립 휴식 공간, 전신 안마기가 배치된 독립 웰빙룸, 다양한 커피와 와인이 제공되는 카페리옹(Café Lion), 최신 인터넷시설 등 고객이 대기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국내에 소개될 신 모델을 포함 앞으로 3년간의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한불모터스는 더욱 강화된 서비스 망과 경쟁력 있는 모델 런칭, 그리고 탄탄한 지방 네트워크 정비를 통해 올해 안에 월 200대 이상의 판매량을 확보해 국내 수입차 시장 10위권에 재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 처음으로 오는 3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푸조 최초의 SUV 3008을 국내 시장에 본격 소개할 계획이다. 3008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그먼트 중 하나인 SUV 모델로 향후 푸조의 한국 내 판매량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할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RCZ를 출시할 예정이다. RCZ 모델은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소개된 후 제품 컨셉과 디자인에 대한 시장의 높은 평가로 양산이 결정된 모델로, 화려하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은 물론 화려한 내부 인테리어와 편의 사양으로 국내 푸조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3008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3008 Hybird4 모델을 월드와이드 데뷔에 맞춰 국내에도 들여온다. 3008 Hybrid4는 앞 바퀴는 HDi엔진, 뒤 바퀴는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풀 하이브리드(Full-Hybrid) 시스템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 (26.3km/l)과 친환경성(CO2 배출량 99g/km)을 보이는 반면, 200마력의 파워풀한 힘을 자랑한다.

또한 증가한 판매량과 고객들의 니즈에 발맞춰 서비스 센터 확충과 지방 딜러 네트워크에도 주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푸조 성수 서비스 센터의 오픈으로 강남, 청담, 수원, 인천, 일산을 포함 수도권 내에 6개의 서비스 망을 확보하게 돼 수도권 내에서만 일 최대 300여대 이상의 차량 정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 수준으로 푸조 고객들은 앞으로 더욱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대전, 인천, 일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경쟁력 있는 신규 딜러를 올해 안으로 선정, 약화됐던 지방 판매량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한불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