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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ID, 정원규 사장 영입

초소형 무선 모바일 기기 관련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인 유엠아이디는 정원규(鄭元奎, 51세) 전 펜타브리드 유통부문 대표를 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정원규 사장은 삼성물산, 동양글로벌, 이네트, 유진그룹 등에서 25년 이상의 경력(해외11년)을 쌓은 IT 제품 관련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에 정통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이다. 이에따라 정원규 사장은 UMID에서 전략경영, 신규거래선 개척 및 마케팅을 총괄하게 되며, 특히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존 문병도 사장은 대표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제품 및 기술 개발에 보다 주력하게 된다.

정원규 사장은 "향후 MID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 신상품 개발 및 비용 절감에 주력할 것이며, 특히 통신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제품을 지속적으로 계속 개발, 출시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다 체계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필수적인 시기임을 감안, 본 사업에 흔쾌히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정원규 사장을 영입한 UMID는 "조직 관리와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정원규 사장의 경험은 유엠아이디의 비약적인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임 정원규 사장은 "지난 한해 유엠아이디는 MID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곧 다가올 신제품 엠북 비즈 출시를 기점으로 명실상부한 MID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UMID는 지난 한해 약5개월간 자사의 첫번째 MID 제품인 엠북을 3만5천대 이상 판매하면서 MID 시장의 선도업체로 떠오른 바 있다.

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는 인텔 및 IR Tronix 양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2개 부스에서 신제품 엠북 비즈를 전시,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신제품 엠북 비즈를 중심으로 관련상품 포함 약20만대 이상을 판매해 다시한번 명실상부한 MID 시장의 글로벌 리더를 지킬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