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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미니시리즈「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민식)의 신영, 다정, 부기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자태를 뽐냈다.
극 중 부기(왕빛나 분)가 새로 준비한 레스토랑의 오픈 파티에 참석하게 된 세 여인.
상우(이필모 분)가 파티에 참석한다는 소리를 들은 신영(박진희 분)은 민재(김범 분)를 초대했고, 상우에게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한다.
마치 시상식을 나가듯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은 세 여인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칭찬을 남발하고, 섹시한 자신들의 차림에 “몇 발짝 걷다보면 훌렁 벗겨지겠다”며 불안해하기도 한다.
지난 1월 29일 화곡동의 한 푸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날 박진희를 비롯한 여배우들의 모습에 남자배우들은 물론 전 남자 스태프들이 감탄을 절로 내질렀다.
실제로 박진희는 “자칫하면 벗겨지겠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녀만의 당당한 모습으로 “언제 이런 드레스를 또 입어보겠냐”며 웃어 보이기도.
자신의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박진희는 “오랜만의 파티복 차림이라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의상 때문에 불안 불안했던 촬영이라 기억에 남는 촬영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재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상우를 자극하는 신영. 기회를 틈타 기습 뽀뽀를 감행하려는 민재의 적극적인 모습에 슬슬 화가 나는 상우. 앞으로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세 여인의 아름다운 드레스 차림은 5,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