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선우중호) 창업기술사업화센터가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창업보육센터 최우수 기관(S 등급)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GIST가 뛰어난 연구성과를 자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벤처기업 지원 등 연구성과 확산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GIST 창업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정보통신공학과 김홍국 교수)는 지난해 나노맥스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기업규모는 작지만(Nano), 기술력은 강한(Max) 기업의 투자요청자와 지역 중견기업 및 투자자를 선별 초청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투자를 유도하는데 주력했다.
또 산학협력 워크숍을 통해 GIST의 전문가와 산업체간의 1:1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는 한편, 실시간으로 전문가 멘토를 지정,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융·복합기술을 발굴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지원 결과, 지난해 입주기업 총 매출액과 고용인원을 보면, 약 120억원과 205명에 달했으며, 10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입주업체인 (주)제우텍의 경우, 기술개발로 매출액이 지난 한 해동안 8억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홍국 센터장은 “선도 벤처기업 발굴 및 예비창업자 지원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자금, 창업자금 보조사업 등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2010년에도 예비창업자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올 한해 20여 예비창업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광주 R&D 특구가 지정될 경우 GIST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적 감각의 ‘원스톱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