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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돋보이는 외모와 패션이 무엇보다 강한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요즘, 여심을 사로잡는 시크하며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청담동의 해외 유명 명품 숍들 사이에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백 브랜드 바이커스탈렛(Bikerstarlet)이 있다.
바이커스탈렛(Bikerstarlet)은 펑키 하면서도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사람을 상징하는 바이커(Biker)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레드 카펫 위의 신인 여배우 이미지를 상징하는 스탈렛(Starlet)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바이커스탈렛의 디자이너인 채지연 대표는 본인의 이미지처럼 시크하면서 리드미컬한 핸드백을 디자인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핸드백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매치로 직접 자신의 작품을 어필한다. 그래서인지 바이커스탈렛(Bikerstarlet)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국내뿐 아닌 일본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전체 판매의 50~6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인 매니아 층까지 형성됐다.
바이커스탈렛의 채지연 대표는 고가의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는 가방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백을 만들다 보니 별다른 홍보를 하지도 않았는데도 입소문에 의해 국내 방송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일본내의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촬영을 나올 만큼 그 유명세가 커졌다.
또한, 해외 셀렉트 숍에서 소량 판매되고 있는 해외 진출 브랜드 제이시채(JACEY CHAE)는 바이커스탈렛과 함께 매년 다수의 해외 컬렉션 페어에 참가해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바이어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2월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풀(Pool)이라는 페어를 참가할 예정이다. 풀(Pool)은 미국내의 많은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큰 박람회.
채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페어에 참가하는 디자이너들 역시 부쩍 줄어 들정도로 위축돼있지만 국제 무대에서 신임을 쌓기 위해 컬렉션을 멈출 수 없다"며, "세계적으로 바이커스탈렛과 제이시채가 스타일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브랜드가 돼 글로벌 마켓의 주인공이 될 날을 꿈꾸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