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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이디웍스-서울도시철도공사 공연 협약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음성직)와 LED 전문업체 (주)엘이디웍스 (대표 채균)는 지난 4일 서울도시철도공사 신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문화공연 관람 티켓 기증식을 갖고 평소에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들이 무료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1천만원 상당의 공연 티켓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랑 나눔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업으로 소외계층의 문화복지를 향상하고 이와 더불어 재미와 기부의 의미가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인 ‘퍼네이션’(Fun+Donation) 문화를 민간 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관람 및 접수는 사회복지단체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 홍보실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사본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 단체들에게 총 234매의 공연 관람권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행사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엘이디웍스 기증, 서울도시철도공사 주최 형태로 지속적으로 문화 기부행사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문화 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수혜자는 아직도 많지 않은 상태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외 계층들이 좀 더 문화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민간 기업들도 함께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양사는 현재 서울 5, 7호선 4개 역사 터널 내부에 설치된 터널광고 시스템을 통해 ‘사랑나눔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인 ‘Love In Body UCC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각종 프로모션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