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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마음, 감동 DIY로 확~잡아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여성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맛있고 비싼 초콜릿을 사서 전해주던 예전과 달리 정성을 담아 직접 무엇인가를 만들어 선물하거나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선물이 유행하고 있으며, 여전한 경제불황의 여파로 지갑 열기가 쉽지 않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설 대목과 겹쳐 작년만큼 큰 이슈화 되지는 않지만 '발렌타인데이' 마케팅에 막판 시동을 걸고 있다. 직접 만든 초콜릿과 케익, 그리고 개성 표현이 가능한 주얼리 등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낼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 Only You, Only One~ 직접 만든 하나뿐인 사랑 선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제과점과 백화점, 편의점등 초콜릿 일색이다. 하지만, 이번 발렌타인데이만큼은 소중한 연인을 위해 정성과 마음이 담긴 추억을 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손재주가 없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초콜릿, 케익 등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낭만까지 더해 감동을 선물 할 수 있다. 특히 핫케익은 작년에 방영되어 여심을 설레이게 했던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도 주인공들이 사랑(마음) 표현하는데 사용하는 등 새로운 선물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G마켓에서는 '밸런타인데이 2010' 기획전을 열어 직접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각종 DIY초콜릿세트 등을 판매한다. '미니 초콜릿 케이크 만들기 세트', '롤리팝 초콜릿' 등 DIY 관련 인기상품 6종을 모은 '초콜릿 DIY HOT6' 에서 12일까지 최대 70% 할인하여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추천하는 백설 '우리밀 핫케익믹스'는 홈메이드 안심간식 제품으로 계란과 우유를 넣고 반죽하여 프라이팬에 굽기만 하면 되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핫케익 조리시 다양한 틀을 사용하거나 완성된 핫케익에 다양한 데코레이션을 하면 더욱 맛있는 선물이 된다. 이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밀가루는 100% 1등급 밀가루만 사용해 건강함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세심하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또한 달콤함을 좋아하는 연인을 위해서는 백설 쵸코칩 핫케익믹스를 사용해 만들면 달콤한 쵸코맛을 선물 할 수 있다.
 
이렇게 연인의 입맛에 맞는 초코렛을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거나 달콤한 핫케익을 사랑스러운 하트모양과 다양한 데코레이션으로 장식하여 선물한다면 어느 것보다 센스있는 선물로 연인의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나누면 커져요! "우리 마음 나누기" 

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을 확인하고 나만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커플링과 목걸이 등의 주얼리는 연인에게 뜻깊은 선물이다.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날이 많은 시기를 앞두고 개성 가득한 주얼리 제품의 출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타일러스by골든듀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레이어드 커플링을 출시했다. 이 커플링은 '트리플러브', '콤비네이션', '초콜릿' 세종류로 특히 제품의 이름 그대로 초콜릿을 닮은 커팅이 특징인 '초콜릿'은 특히나 발렌타인데이와 선물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커플링을 벗어나 여성용과 남성용으로 구분되어 링의 개수, 컬러 등을 달리해 커플끼리도 개성을 표출한 둘만의 추억을 가질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발렌타인데이에 특별한 커플링을 준비하는 커플은 조금 서둘러야 할 듯하다.
 
지난 달 25일 루부는 텅스텐 커플링 '키스(Kiss)'를 100개 한정 품목으로 출시했다. 키스 커플링은 천연석으로 디자인된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청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한정 품목이라는 소장가치도 있지만 나와 연인에게 꼭 맞는 반지를 나눌 수 있어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제격이다.
 
잘 보이지 않지만 항상 몸에 지니는 목걸이도 사랑을 나누는 선물로 인기다. 서로의 이름을 새길 수 있어 세상에 하나뿐인 커플링이 되는 주얼리브랜드 줄리엣의 네임플렛 네크리스를 나눠 가진다면 소중함과 사랑의 마음이 배가 될 것이다.
 
한편, CJ제일제당 핫케익믹스 관계자는 "초콜릿 제품을 구입만하여 선물하는 것과 달리 최근에는 특별한 날에 정성과 마음을 담은 아이템이 인기"라며 "특히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 등의 연인 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를 위한 선물로도 직접 만든 핫케익 등 다양한 먹거리 선물의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