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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안드로이드 마케팅 본격화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기반의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안드로이드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광고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 운영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개된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안드로이드, T와 처음 만나다'라는 카피의 SK텔레콤 안드로이드 첫 광고에는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안드로보이(Androboi)'가 등장한다.

'안드로보이'는 늘 새롭고 더 나은 기능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먹으면 먹을수록 더 빠르고  더 재주가 많아지는 특성을 지닌 '귀엽고 똑똑한 괴물'로 안드로이드 OS의 장점인 '개방과 공유', '편의성과 확장성'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안드로이드 OS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사이트(http://android.tworld.co.kr)도 오픈했다.

SK텔레콤은 사이트를 통해 안▲안드로이드 매뉴얼 영상/UCC를 제공해 쉽고 재미있는 학습을 유도하고, ▲해외 동향, 안드로이드 개발자/관련 명사의 인터뷰 등 관련 소식을 전달하며, ▲T안드로이드 단말 라인업, 구글 서비스 및 T 서비스,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안드로보이 바탕화면, 스크린세이버 등을 다운로드 하는 고객 중 900명을 추첨해 헤드폰, 미니어처,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떴다! 안드로보이~!'라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공항 지하철 KTX 영화관 농구장 스키장 졸업식장 결혼식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안드로보이를 깜짝 출연시키는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드로보이 사진을 찍어 MMS(*0077)로 보낸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토로이 5명 △넷북 5명 △디지털카메라 5명 △안드로이드 킷트 5000명 등 총 5015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2월말부터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 구매 고객에게 안드로보이 캐릭터를 활용한 휴대폰 액세서리, 스티커 등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은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