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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임신, 임신 중 관리 철저해야

최근 고령임신·출산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선천성 이상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최대 50%나 높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조사결과 2006년 출생아 1만 명당 선천성 이상 유병률은 3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천성 이상 유병률은 특히 25세 미만 산모에서 228명으로 가장 낮았고, 40세 이상 산모에서 384명으로 가장 많았다.

보통 35세 이후의 임신을 고령임신으로 분류한다. 임신부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기형아 출산 위험과 임신중독증, 자궁근종, 난산, 조산 등 각종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령임신부는 철저한 관리와 검사가 필요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는 고령임신으로 말미암은 각종 합병증 진단·치료·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와  염색체 검사, 자연분만에 대한 자신감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