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콘텐츠 저장 및 전송 인프라구축 전문기업 블랙웨이브(CEO 밥 리지카, 지사장 이신희)가 서울과 도쿄에 지사를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블랙웨이브는 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서울과 도쿄에 지사를 설립하고 핵심 인력들을 고용 한데 이어, 주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블랙웨이브는 한국과 일본의 기업 및 리셀러 파트너들에게 통신, 무선인터넷사업, 콘텐츠생산, 비디오전송 등을 위한 콘텐츠전송네트워크를 제공해 차세대 전송인프라기업으로 최고의 위치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블랙웨이브의 대표 밥 리지카(Bob Rizika)는 “한국과 일본에는 고화질 비디오 콘텐츠 전송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당한 수요가 있다”며 “블랙웨이브는 단일 플랫폼으로부터 다수의 프로토콜에 있는 비디오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방식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획기적인 기술들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기업들의 설치비용과 운영비용을 줄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밥 리지카 대표는 “우리는 지난해 아시아에서 많은 일을 해냈다. 우수한 인력들을 고용했고 진보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최고의 리셀러 기업과 계약을 맺었다”며 “최근 추세인 ‘언제 어디서나 보는 TV’ 시장을 이끄는 대표업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랙웨이브 한국지사 이신희 대표는 “고객의 인프라가 지금의 인터넷 기반 SD 동영상 전송에서 UHDTV, Mobile IPTV, 3D TV, Mobile Internet으로 변하고 있다. 기존의 인프라를 교체하기 위해선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것이라고 예상된다”며 “일반적으로 40~50GB의 서비스를 하는 회사라면 대략 4000대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블랙웨이브라면 4~5대라면 가능한 일이다. 블랙웨이브의 기술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를 저비용, 고효율의 구조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IT 선두기업인 미쓰비시, N2 Technologies와 리셀러 계약을 맺었다. 도시바와는 전국적인 고객서비스와 지원 계약을 맺었으며, 디지털콘텐츠 지원 업체 SkillUpJapan, 인터넷서비스업체 NEC Biglob 과도 고객 계약을 맺는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편 블랙웨이브는 ‘Interwave = Blackwave’에서 착안한 의미로 인터넷에 새로운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는 뜻이다. 2006년에 설립된 글로벌기업으로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기존 SD급의 데이터전송 뿐만 아니라 3 on Screen / Screen on the Cloud 를 위한 HD 스트리밍, Wireless, IPTV, 다중 프로토콜 전송, 다중 비트레이트 전송 등의 신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에 구현하는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 전송인프라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