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美 메릴랜드대 ‘쿠다(CUDA) 우수 센터’ 선정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CEO 젠슨황)는 전세계 9개의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에 이어 美 메릴랜드 대학교를 ‘쿠다(CUDA) 우수 센터’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메릴랜드 대학의 ‘쿠다 우수센터’ 선정은 대학내의 다양한 연구와 수업을 위해 GPU 컴퓨팅과 쿠다 프로그래밍 모델을 선도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메릴랜드 대학 연구원들은 지난 5년간 과학, 공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 GPU를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 엔비디아 GPU의 쿠다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블랙홀 충돌의 천체 물리학적 시뮬레이션에서부터 콘서트 홀의 음향요소 실시간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왔다.

지금까지 지정된 전세계 ‘쿠다 우수 센터’는 캠브리지 대학교, 중국과학원, 하버드 대학교, 국립대만대학교, 도쿄공업대학교, 칭화대학교, 어바나 샴페인의 일리노이 대학교, 테네시 대학교, 유타 대학교 등 세계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이며, 이 외에도 전세계 300개 이상의 대학교에서 쿠다 프로그래밍 모델을 교과과정의 일부로 가르치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 컴퓨터공학부의 아미타 바쉬니(Amitabh Varshney) 교수는 “메릴랜드 대학교는 GPU와 쿠다 아키텍처를 교과과정과 연구에 포함시킨 최초의 대학교 중 한 곳”이라며, “쿠다 프로그래밍 모델은 병렬 컴퓨팅을 배우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교육 툴이며, GPU 만큼 우리 연구에 있어 강력하고 비용 면에서도 적절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다른 기술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