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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 발족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 일)는 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Trade SOS’)을 발족하고 무역업계에 대한 전방위 지원태세에 돌입하였다.

기존에 지원해 왔던 해외마케팅과 무역상담은 물론 계약, 특허, 인증 등 무역관련 제반 사안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에 나서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무역협회가 업계의 진정한 도우미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Trade SOS’는 현장 컨설팅, 외국어지원 컨설팅, 무역전문 컨설팅, 무역지원제도활용 컨설팅 등 무역지원 컨설팅의 4대 부문을 종합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기존 무역현장 119지원단의 현장 컨설팅 지원은 물론 특허, 관세, 세무, 규격인증, 외환 분야의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포함함으로써 수출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체제로 가동하게 된다. 또 여기에 외국어지원과 무역지원제도를 활용한 컨설팅이 유기적으로 접목된다.

무역협회는 전국 각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수출초보기업들을 지원대상으로 발굴, 선정하여 무역현장 자문위원과 무역상담 및 외국어지원 전문위원 등 150명의 무역전문가를 총동원해 이들 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때까지 제반 컨설팅 서비스를 종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수출초보기업들은 바이어 물색에서부터 수출계약, 무역금융 이용, 수출화물 선적, 수출대금 회수에 이르기까지 수출의 모든 단계에 걸쳐 전문가들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게 된다.

‘Trade SOS’ 지원체제 출범을 주도하고 있는 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은 “이번에 출범되는 Trade SOS는 기존에 운영되어 온 119현장지원 체제가 ‘첨병’이자 ‘전위병’이라고 한다면 이번에 확대된 Trade SOS의 컨설팅지원체제는 ‘지원부대’라고 할 수 있다. 그것도 단순히 ‘지원사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원폭격’에 나설 각오”라고 밝혔다.

또 오 부회장은 “추후 무역업계의 수요에 따라 지원의 폭의 범위는 확대 보완해 나갈 것이며 지난해 119현장지원단이 무역애로 및 규제 개선 활동에 주력해 왔다면 올해에는 Trade SOS 출범과 함께 무역상담, 법률, 세무, 인증 등의 전문가들을 유기적으로 연계, 무역절차 전반에 걸친 지원 활동에 나서겠다. 아울러 아세안, 인도, EU 등 확대되고 있는 FTA 추세에 발맞추어 관세, 원산지증명 등 FTA 활용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Trade SOS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고자 하거나 이들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Trade SOS) 홈페이지(http://tradesos.kita.net) 또는 트레이드 콜센터(Tel: 1566-511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