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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이태성 피아노 이벤트, 김유미 눈물 펑펑

로맨틱 가이 이태성의 피아노 연주가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MBC ‘살맛납니다’(극본 박현주 연출 김대진 강대선) 80회에서 유진(이태성 분)은 민수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프러포즈 장소를 다시 찾았다.

유진은 민수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며 조규만의 ‘다줄거야’를 열창했다. 이에 민수는 감동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유진은 “그 녀석한테서 누나를 지켜야하겠다는 생각 뿐”이라며 민수를 위로했다.

민수는 유진이 기욱(이민우 분)과의 과거를 알게 되자 미안함과 죄책감을 갖고 있었던 것. 민수는 시아버지 인식(임채무 분)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예주(김성은 분)와 기욱의 결혼을 막으려했다.

유진은 민수에게 “내가 알아서하겠다”며 “다시는 우리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만들 거”라고 설득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유진이 연주한 피아노 곡 제목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유진은 최고의 남자”라며 극찬했다.

한편, 어진(이형석 분)이 점순(임예진 분)과 봉구(김일우 분)의 결혼을 허락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어진은 봉구와 진한 포옹을 하며 아버지에 대한 부정을 처음 느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