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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드대출 연체율↓..실업률 하락 덕분

높은 실업률이 미국 소비자의 소비 습관을 바꿔놨다. 미국 최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비롯한 체이스모간, 아멕스 등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동반 하락한 것.

BOA의 30일 이상 신용카드 연체율은 전달 7.44%에서 7.35%로 떨어졌다. JP모간은 4.94%에서 4.75%로, 아멕스는 3.7%에서 3.6%로 각각 하락했다.

연체율 감소는 미 금융사들의 자산 상각 부담이 그만큼 낮아진 것을 의미하지만 미 신용카드 회사들의 연체율과 상각율은 여전히 기대 이하라는 지적이다.

또한, 연체가 완전한 하락세로 들어섰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연체율 하락이 추세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